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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 카드 할인 안 해주고 2만포인트로 "땡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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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 카드 할인 안 해주고 2만포인트로 "땡치자"
  • 구자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28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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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홈쇼핑이 애초 판매조건으로 내걸은 카드 할인을 안해주고 손해본 고객에게 포인트를 얹어주는 것으로 무마하려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피해 소비자는 "대기업이 판매조건을 위반해 고객에게  피해를 준뒤 보상을 회피하는 것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횡포"라고 흥분하며 한국소비자원에 농수산홈쇼핑을 고발했다.


소비자 박성재씨는 지난 10월 21일 농수산홈쇼핑에서 TV를 구입했다. 당시 판매조건은 일시불 할인 7만7000원, BC카드 결제시 5%의 할인등이어서 유리한 가격에 새 TV를 구입할수있을 거라 생각했다.


TV를 구입한후 11월 카드 청구서를 보니 일시불 할인없이 BC카드 5% 할인만 적용돼 있었다.

농수산홈쇼핑에 문의하니 자동주문시 할부 0개월로 했기 때문이라며 당초 결제를 취소하고 카드를 새로  결제하면 된다고 했다. 박씨는 동의했다.

그러나 12월 카드 청구서를 보니 이번에는 일시불 할인(7만7000원)은 되었는데 BC카드 할인이 돼 있지 않았다.박씨가 다시 문의하니 새로 결제를 해서 BC카드 할인 적용 기간이 끝나  할인혜택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씨가 어이가 없어 강력히 항의하니 2만 포인트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박씨는 "분명한 계약위반이라"며 이를 거절하고" 당초의 거래조건을 준수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대해 농수산홈쇼핑 관계자는 "당초 소비자가 자동주문을 잘못해 일시불 할인을 못받았다. 원래 결제를 취소하고 새로 카드결제를 하면서 소비자에게 BC카드 할인은 기간이 지난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얘기해 동의를 얻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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