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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재벌 쇼핑몰 없는 물건 판매 고객생일 망쳐놓고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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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재벌 쇼핑몰 없는 물건 판매 고객생일 망쳐놓고 '배짱'
  • 임기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3 0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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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몰은 봉이 김선달입니까? 왜 재고도 없는  물건을 팔아  조카 생일을 망치게 합니까?"


소비자 이모씨는 대기업인 H몰이 재고도 없는 물건을 무턱대고 팔아 사랑하는 조카의 생일선물을 펑크나게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씨는 작년 12월 27일 H몰에 어린이용 아디다스 가방을 주문했다. 1월15일이 생일인  조카 선물용이었다.당시 10만원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갖고 있던 이씨는 60%이상을 사용해야만 잔금 환불이 가능한점 때문에 또다른 남자 조카의 가방도 같이 주문했다. H몰에 상품권을 보내기위해 등기수수료도 3300원 물었다.


4일정도 지나서 남자 조카의 가방만 도착했다. 그러나 정작 생일 조카의 가방은 오지 않고 1주일쯤 지나 H몰에서 연락이왔다.가방이 품절되었으니 주문을 취소해 달라는 것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조카 생일선물을 위해 넉넉한 시간을 두고 주문했고 반드시 제시간안에 도착해야 하는 상품이어서 주문 당시 재고가 충분한지 등을 꼼꼼히 확인했는데 생일 코앞에서 재고가 없다며 뻗어버리는 태도에 기가 막혔다.


더우기 이씨는 상품권을 발송하느라 등기수수료까지 부담했다.


거세게 항의했지만 회사측은 물건이 없다는 무책임한 말만 되풀이했다.


결국 이씨는 조카 생일 선물을 펑크낼수밖에 없었다. 조카에게 가방을 사주겠다고 미리  약속까지 했는데 미안하기 짝이 없었다. 이씨는 생일날 조카에게  용돈을 건네고 가방은 다음에 사주마 공허한 약속만 했다며 H몰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판매방식에대해  한국소비자원 인터넷상담을 통해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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