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처음으로 1조5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조5천80억원으로 전년 동월의 1조2천965억원에 비해 16.3%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소비자 간 거래인 B2C는 지난해 12월보다 12.2% 증가한 9천623억원이었고, 소비자 간 거래인 C2C는 24.3% 늘어난 5천457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2천733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0% 늘었으며 여행 및 예약서비스는 27.1% 증가한 2천549억원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2천18억원,4.1%),생활용품.자동차용품(1천369억원, 13.5%), 컴퓨터 및 주변기기(1천283억원, 7.2%), 아동.유아용품(874억원, 27.3%) 등의 거래도 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사업체 수는 12월 현재 4천508개로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23개가 감소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27개 늘었다.
한편 2007년 연간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15조7천656억원으로 전년의 13조4천596억원에 비해 17.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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