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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인업' 못말리는 동물학대… 웃다가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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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인업' 못말리는 동물학대… 웃다가 '고발' 당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2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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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이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1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라인업’은 벌칙 명목으로 살아있는 햄스터와 이구아나, 미꾸라지들을 출연진의 머리위에 떨어뜨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국동물연합은 고발장에서 “햄스터, 이구아나, 미꾸라지들은 인간과 같은 척추동물로서, 높은 곳에서 떨어뜨릴 경우 사람이 10m높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과 상해(傷害)를 입게 된다. 그날 방송에 사용된 동물들은 대부분 골절이나 타박상, 내출혈 등의 심각한 부상에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동물보호법 제7조 1항과 2항, 동물학대 등의 금지 조항에서 ‘동물을 정당한 사유없이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의 금지’와 ‘도박, 광고, 오락, 유희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긴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어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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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엄마 2008-02-22 10:52:12
어찌이런일이
동물학대 공공연하게 일어나는일 아닌가요.
이천에선 산어린돼지를 군부대이전 반대퍼포먼스로 찢어죽인사건도있고...
지각있는사람들 생각이 이모양이니 말문이 막힐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