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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밥 마는 부부' 행복을 말아 드려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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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밥 마는 부부' 행복을 말아 드려요 훈훈~
  • 스포츠연예팀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7 20: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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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짜리 김밥속에 행복을 말아서 팝니다.’

지난 25일 KBS 2TV '인간극장-그들의 밤은 우리의 낮보다 아름답다'에는 길거리에서 '행복김밥'을 파는 김철한(34)씨 부부의 사연이 방영되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테헤란로에서 5년째 김밥을 팔고 있는 김철한 씨는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어린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직장을 과감하게 버렸다.

부부가 하루 10시간 이상을 부지런히 김밥에 매달려 남는 돈은 10만 원 남짓에 불과하지만 이것도 공과금 등을 내고 나면 실제 손에 쥐는 것은 몇 푼 안된다. 

그런데도 김철한 씨는 항상 밝게 웃으며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새벽엔 김밥을 팔고, 오후엔 막노동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다. 김씨는 출근길 손님들에게 “주먹밥에 주먹은 넣지 않았어요”라는 농담을 전하며 행복을 나눠준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감동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살기 힘들다고 투정부렸던 내가 부끄러웠다”, “김밥이 아니라 희망을 파는 것 같다”는 등 격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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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한 2008-02-28 10:57:29
행복김밥이 아는듯
저희 김밥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