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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그림 90여년만에 경매…추정가 280억원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2008년 03월 02일 일요일 +더보기
빈센트 반 고흐가 자실하기 몇주 전에 남긴 어린 아이 초상화 1점이 90여년만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추정가는 3천만달러(약 280억원)

`오렌지를 든 아이(L'Enfant a L'Orange)'라는 제목의 작품은 다음 달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리는 `유럽 현대미술 박람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그림은 1890년, 반 고흐가 37세의 나이에 권총으로 자살하기 한달 전 쯤에 그려진 것으로 불안 또는 고통에 찌들린듯한 그의 작품들과는 다른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오렌지를 든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그린 이 그림은 고흐가 대부를 섰던, 그래서 빈센트로 불린 어린 조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남긴 작품 중 하나로 어린 조카를 지켜보는 행복감이 고흐의 마음 속에 예술가적 에너지를 폭발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작품 속의 모델은 고흐가 자살하기 전 잠시 시간을 보냈던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25 마일 떨어진 오베르 마을에 사는 목수의 아들인 라울 레베르란 아이로 당시 2세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경매에 부쳐졌던 고흐의 유작 밀밭(The Wheat Fields)은 2천500만 달러 이상의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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