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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 삼성TV주문 18일 지나도 '함흥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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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 삼성TV주문 18일 지나도 '함흥차사'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12 08: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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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LCD TV를 주문한지 18일이 넘도록 배송해주지 않아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 정모씨는 G마켓에서 지난달 23일 삼성 PAVV LCD TV 32형을 현금 결제로 구입했다.

사이트 상에 가전제품 배송일이 7~14일이 소요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3주가 다 되도록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  

그 사이 전화 통화도 수차례 했고, 배송해주겠다는 약속도 수차례 잡았지만 번번이 깨졌다.

하도 답답해 지마켓 측에 메일을 보냈지만 “생산, 입고 지연으로 해당물류에 제품이 소량 입고되어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 최대한 빠른 배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언제까지 배송해드리겠다는 답변은 여전히 없었다.

판매자도 처음에 한 번 연락이 오더니 그 뒤로는 전화조차 없었다.

최근 정씨가 다시 전화해 문의하니 “13일까지 보내주겠다”는 예전처럼 기약 없는 답변만 들었다.

정씨는 “13일까지도 못 받으면 현금 결제하고 4주가 지나간다. 판매자는 일주일 안에 보내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G마켓 측은 언제 보내준다는 말도 없이 기다리라고만 하니 답답하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G마켓 관계자는 “배송이 많이 지연되어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12일 배송이 확실시되며, 고객님께 안내해드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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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요 2008-06-21 08:39:44
오픈마켓이라는게
지들이 물건이 있어요? 창고가 있어요? 사이트만 열어 놓구 판매자보고
물건 보내라고 하고 돈만 챙기는 놈들인데...
책임은 절대 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