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6월부터 자동차보험료 1.5% 올린다...줄줄이 인상 예고 새창
- 삼성화재가 6월 초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이미 한차례 올렸지만 여전히 손해율이 높은데다가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삼성화재뿐 아니라 다른 손해보험사 역시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1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보험료 인상 계획에 대한 질문에 “6월 첫째 주 1.5%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은 표준약관 개정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법원은 지난 2월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정년)...
- 문지혜 기자 2019-05-15
- 고령자 고객 많은 저축은행도 비대면 채널 확대로 점포수 갈수록 줄어 새창
- 저축은행들이 지점 및 출장소를 줄이고 있다. 지점을 낼 때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는 등 규제가 심한데다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강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의 주 고객층에 고령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지점이 줄어들수록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79개 저축은행의 점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312개로 2014년 324개보다 12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출장소 증가로 인해 326개까지 늘어났으나 2...
- 문지혜 기자 2019-05-14
- 증권사 MTS 걸핏하면 먹통...거래못한 투자자 보상은 구만리 새창
- 서울 양천구에 사는 임 모(남)씨는 지난 7일 장 초반에 미래에셋대우 MTS 'm.Stock'으로 주식거래 하던 중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오류로 큰 불편을 겪었다. MTS 로그인 단계부터 접속이 불가능해 매도 타이밍을 놓친 그는 어렵게 연결된 보상 여부를 물었다. 고객센터 측은 자사 MTS에서 일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보상 방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임 씨는 "피해가 막대한 데 이런 경우 어떤 경로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을 통한 주식거래가 급증하고 있지만...
- 김건우 기자 2019-05-13
- 보험사 민원건수 집계 기관 따라 편차 심해...금감원-협회 적용 기준 달라 새창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각 협회가 발표하는 업체별 민원건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험의 경우 업체에 따라 1000건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이는 금감원과 각 협회의 민원건수 '취합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4월 말 금감원은 2018년 금융권 전체 민원건수 및 상담건수 등을 발표했다. 전체 금융민원은 8만3097건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그 중 암보험, 즉시연금 분쟁 민원 증가로 인해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 보험업계 민원이...
- 문지혜 기자 2019-05-13
- 정책금융 지원 늘린다...고용진 의원, 서민 재산증식 지원법 발의 새창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갑)은 9일 취약한 서민 계층의 재산증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민의 재산형성 및 금융지원 강화’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 구축에 필요한 정책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적 노력이다. 경제 양극화 및 중산층의 감소 등으로 금융이용 기회가 제한되는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과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탈락한 계층의 금융접근성과 금융지원을 강화...
- 황두현 기자 2019-05-10
- 저축은행 예금 금리 내리막길...인터넷은행보다 낮아졌다 새창
-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으며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에서 판매중인 360여개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29%로 올해 1월 1일 2.62%에서 0.33% 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340여개 정기적금 평균금리 역시 2.7%에서 2.66%로 0.04 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상품을 비교해 본 결과 감소폭은 더 컸다. 1월 최고금리였던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12개월)'은 2.9%에서 2....
- 황두현 기자 2019-05-10
- 생보사 보험금 부지급 건수 줄어...'고지 의무 위반' 가장 많아 새창
- 생명보험사의 부지급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 문제를 종합검사 중점 점검사항으로 정하는 등 중요한 ‘소비자 보호 지표’로 꼽은데다가 가입 및 보험금 신청 단계에서 설명을 강화하는 등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다만 부지급 사유로는 ‘고지 의무 위반’이 여전히 높아 보험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4개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평균 부지급률은 0.83%로 전년 0.87% 대비 0.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구건수 72만 건 가운데 부...
- 문지혜 기자 2019-05-09
- 토스·카카오페이 카드 부가서비스 언제라도 변경 가능...이유는? 새창
- 간편결제 업체들이 내놓은 토스카드, 카카오페이 등의 카드는 'ATM 출금 수수료 무료' 등 부가서비스를 임의로 변경 및 중단해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신전문금융법을 적용받아 부가서비스를 3년간 유지해야 하는 체크카드가 아닌 규제 무풍의 선불식충전카드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스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3개월, 6개월 이후 부가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다고 약관에 명시하고 있다. 현재 간편결제 업체 가운데 선불식 전자지급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한 곳은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운영하는 ‘토스’와 ‘카카오페이...
- 문지혜 기자 2019-05-08
-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사례집 발간...신한·KB국민은행 등 우수회사 수상 새창
-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수상자들의 교육사례와 경험담 등을 담은 수상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수상 사례집에는 수상자들의 다양한 1사1교 금융교육 사례를 포함해 교육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결연신청 계기, 금융교육을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노력, 향후 금융교육 계획 등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금융회사에서도 활용하도록 우수 금융회사 사례도 포함됐다. 한편 연간 교육실적 및 활동내역이 우수하고 전문강...
- 김건우 기자 2019-05-07
- 미래에셋대우 HTS·MTS 접속장애 발생 새창
- 7일 오전 장 초반 미래에셋대우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접속장애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오전 장 개시 후 미래에셋대우 MTS 'M-Stock'을 비롯해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접속 장애 또는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은 HTS와 MTS를 통해 주식 매수 및 매도를 시도하고 있지만 트레이딩 시스템 로그인부터 불가능하거나 '다른 곳에서 접속중'이라고 안내가 나와 당황했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접속장애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
- 김건우 기자 2019-05-07
- 윤석헌 금감원장의 쉼없는 '소비자보호' 행보 1년...성과는? 새창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8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최흥식·김기식 전 원장의 연이은 낙마 이후 부임한 윤 원장은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며 금감원 본연의 기능인 '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들이 주로 임명됐던 금감원장 자리에 학계 출신 윤 원장이 앉게 되면서 금융위원회 등 상위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금융감독기관으로서 대등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어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반면 야당과 업계 일각에서는 윤 ...
- 김건우 기자 2019-05-07
- 한화투자증권 HTS·MTS 장애 발생...투자자 불만 이어져 새창
- 지난 달 말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 HTS와 MTS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체결 통보가 지연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회사 측은 매수와 매도 과정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체결 통보가 늦어져 일부 투자자들이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중이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매수 및 매도 과정에서도 불편을 겪었다며 회사 측에 투자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개장 직후 한화투자증권 HTS와 MTS에서 ...
- 김건우 기자 2019-05-07
- “금융상품 비교에서 관리까지”...‘파인’서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확인 새창
-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제공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파인에서는 소비자정보, 금융상품 비교공시, 금융거래내역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소비자들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과 6개 금융협회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종합방안의 일환으로 ‘파인’ 서비스를 일부 개편하고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파인 홈페이지에서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
- 문지혜 기자 2019-05-06
- 시중은행 중 대출 ‘최고 연체이자율·지연배상금’ 가장 낮은 곳은? 새창
- IBK기업은행의 대출 최고 연체이자율이 19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 19개 은행의 대출 연체이자율은 대출금리+3%로 동일하지만 최고 연체이자율은 일부 차이를 보였다. 기업은행의 최고 연체이자율은 11%로 최고 15%를 적용하는 대부분 은행에 비해 4%포인트 낮았다. 기업은행은 대기업(공공기타 포함)에 대해서도 13%의 최고 연체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12% 최고 연체이자율을 책정해 두 번째로 금리가 낮았다. 다만 기업대출의 최고 연체이자...
- 박관훈 기자 2019-05-06
- 홈쇼핑 보험 불완전판매비율 '뚝'...라이나생명·MG손보 가장 높아 새창
- 홈쇼핑 보험의 불완전판매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생방송 금지’, ‘중요 안내 글자 크기 변화’ 등 금융당국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사전심의를 거친 녹화방송만 허용하는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 불완전판매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는 라이나생명과 MG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10개 생보사의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은 0.19%, 11개 손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14%로 집계됐다. 생보사는 2016년...
- 문지혜 기자 2019-05-05
- 아산상조, 해약환금금 '자체 규정' 적용해 15만 원 싹둑...공정위 고시 위배 새창
- 상조회사가 해약신청을 한 소비자에게 지불해야 할 해약환급금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고시보다 낮은 자체 약관에 따라 지불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논란을 빚고 있다. 현행 상조업은 소비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만기시까지 납입하면 이를 재원으로 상조회사가 장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식으로 납입기간에 따라 환급률이 달라진다. 공정위는 관련 고시를 통해 표준해약 환급률을 시행중이다.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남 모(남)씨는 지난 2003년, 매달 1만5000원 씩 10년 동안 총 180만 원을 납입하는 아산상조의 상품에 가입했다. 최대 ...
- 황두현 기자 2019-05-03
- 손보사 보험금 지급 빨라졌다...현대해상 '당일' 처리 새창
- 손해보험사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간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험사기 의심 건이 증가하면서 약관 상 약속한 날짜보다 보험금이 늦게 지급되는 지연건수, 평균 지연 일수는 늘어났다. 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기간이 1.21일로 전년 1.33일보다 9%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지급지연 건수는 7만216건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평균지연일수 역시 15.88일로 19.1% 증가했다. 지급이 늦어지는 이유는 ‘지급 사유 조사’가 전체의 87%로 가장 많았으...
- 문지혜 기자 2019-05-03
- 손보사 불완전판매 소폭 감소...에이스보험 불완전판매비율 0.37% 최고 새창
- 금융당국에서 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해 적극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해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보험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불완전판매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체 손해보험사 불완전판매비율은 0.09%로 전년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새로 계약한 건수는 1378만 건으로 전년 1034만 건 보다 33.3% 증가했지만 불완전판매로 신고된 건수가 1만2633건으로 12.2% 줄어든 것이다. 상품별로는 상해보험 불완전판매건수가 4364건으로 ...
- 문지혜 기자 2019-05-02
- 지난해 금감원 민원 8만3000여 건 육박...P2P·불완전판매 민원 급증 새창
- 지난해 금융 전 업권에서 소비자 민원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P2P, 불완전판매 등 특정 유형의 민원이 집중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8만3097건이었다. 보험금 청구와 P2P 투자,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민원이 급증하면서 전체 민원 건수도 덩달아 상승했다. 특히 모든 권역에서 전년 대비 민원이 늘었는데 금융투자(33.1%)와 비은행(10%), 보험(7.5%), 은행(5.8%) 순으로 민원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융민원 중 분쟁민...
- 김건우 기자 2019-04-29
- 마이너스 통장 대출 금리 하락세...하나은행 3.63% '최저', 전북은행 6.02% '최고' 새창
- 올 들어 은행별 신용한도대출 금리가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중 은행 중 11곳의 평균 금리가 떨어짐과 더불어 최저·최고 금리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28일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된 대출 기준 17개 시중은행의 신용한도대출 평균 금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진 은행은 11곳에 달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한 은행은 6곳에 불과했다. 신용한도대출은 신용대출 중 약정기간동안 약정금액 한도 내에서 수시로 인출(대출) 및 상환이 가능하도록 약정한 대출로서 거래은행의 통장을 이용하고 있어 마이너스통장...
- 박관훈 기자 201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