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스케치] 기아차 플래그십 '더 K9' 출시..."연간 2만대 판대 목표" 새창
-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더 K9’을 출시하고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더 K9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더 K9을 통해 기아차를 지켜봐 주시는 고객분들께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어 “더 K9은 K시리즈의 2세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기아차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인 ‘더 K9’은 2012년 첫...
- 박관훈 기자 2018-04-03
- 자동차 대리점서 '뒤통수' 맞아...도 넘는 기망 상술 성행 새창
-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 대리점에서 고객 기망 영업이 잦아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 수 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을 팔면서도 서비스 수준은 한참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꼼수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판매에 급급한 영업사원으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전달받거나 미흡한 고지로 의도치 않은 손해를 입은 경우도 적지 않다. # 대리점 신차 임시번호판 부착 불가 ‘거짓말’ 세종시 아름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작년 12월 르노삼성 차량...
- 박관훈 기자 2018-03-30
- [시승기]'아빠'와 '남자'의 로망을 함께 아우른 5세대 혼다 오딧세이 새창
- 1994년에 처음 출시된 혼다 오딧세이는 북미시장에서 매년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인기 모델이다. 지난 2013년에는 미국에서만 12만8987대를 팔아 미니밴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5세대를 맞은 올 뉴 오딧세이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를 컨셉으로 개발됐다. 기존에도 강점으로 꼽혔던 주행성과 적재공간을 한층 진보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자녀 돌보기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과 재미있는 탑승경험을 위한 첨단 사양이 더해지며 패밀리카의 기본 덕목을 충족시켰다. ◆ 세단 못지않은...
- 박관훈 기자 2018-03-28
- 운전자 극한 공포 모는 '시동 꺼짐'...2번 목숨걸어야 보상 새창
- # 사례1. 서울시 마곡동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해 1월 피아트 500X 구매했다. 7000km 정도 주행한 그해 3월에 도로 위에서 처음으로 차의 시동이 꺼졌다. 이후 운행 5개월 동안 총 5차례의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이 씨는 “시동이 꺼질 때마다 도로 위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벌벌 떨었다”며 “도로위에서 시동이 5번 꺼진 건 심각한 결함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 사례2. 충남 논산시에 사는 남 모(남)씨는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AD를 구매했다. 운행 7개월이 지난 9월 처음 시동 꺼짐을 경험한 후 올 1월까...
- 박관훈 기자 2018-03-27
- 토요타‧포드‧벤츠‧FCA‧BMW 29개 차종 5137대 리콜 새창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토요타, 포드, 벤츠, FCA, BMW 5개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한 지프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 경우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C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사...
- 박관훈 기자 2018-03-22
- [현장스케치] 기아차, 신형 ‘더 K9’ 사전계약 돌입...“6년 만의 풀 체인지” 새창
- 기아차가 6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신형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형 K9은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 드라이브와이즈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전자식 상시 4륜구동을 탑재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대치동)에 위치한 전용 전시 공간인 ‘Salon de K9’에서 신형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K9의 실내는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실제 차량 운전 시의 고객 행동을 분석해 기존...
- 박관훈 기자 2018-03-20
- 국산 상용차 2위 타타대우 엔진 관련 결함 불만 터져 새창
- # 엔진오일 밥 먹 듯, 원인 못 찾아 충남에 사는 이 모(여)씨의 남편은 1억 원 상당의 타타대우 상용차 모델을 운행중이다. 작년부터 차량의 엔진오일 소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차량 운행 시 여분의 오일을 준비해서 다녀야 하고, 수시로 오일 체크를 하는 것이 일과가 됐다. 이 씨는 “35년간 운수업을 했지만 이렇게 자주 오일을 채워야 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차량 가격은 1억 원에 달하는데도 업체 측은 원인에 대해 답변도 없는 상황”이라고 답답해 했다. # 요소수 문제로 정비만 아홉 번 받아 오산시 은계동에...
- 박관훈 기자 2018-03-15
- [현장스케치] 토요타 노부유키 사장 “올해 한국서 1만3천대 팔 것” 새창
- 토요타코리아(대표 타케무라 노부유키)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올해 국내에서 1만3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14일 컴팩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의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169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은 7347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1만3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 65% 이상 달성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토요타는 이날 출시한 프리우스C의 연간 판매 목표...
- 박관훈 기자 2018-03-14
- [현장스케치] 자동차공학회 “내연기관차 2030년에도 주류...고효율‧저배기화 기술 개발 절실” 새창
-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자동차가 향후 시장에서 장기간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앞으로 20~30년간 내연기간의 고효율화와 저배기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문대흥)는 1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급변하는 환경: 자동차 기술의 현황과 전망–자동차 동력,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파워트레인 종류별 적합성 비교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반면, ...
- 박관훈 기자 2018-03-13
- 쏘카 부름서비스, 주정차 과태료 소비자에 일방 전가 새창
-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다 예기치 않은 과태료를 물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서비스를 내 놓으면서 위험 요소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다. 부름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중이다. 제주시 귀덕리에 사는 권 모(여)씨는 지난해 쏘카 부름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난데없는 과태료를 청구 받았다고 설명했다. 작년 여름 김포공항에서 쏘카 부름서비스를 이용한 권 씨. 국내선 3번 게이트에서 쏘카를 대여하고 반납했는데...
- 박관훈 기자 2018-03-11
- 벤츠 트럭, "부품 무상 교환 말바꿔" vs."무상보증 대상 아니야" 새창
- 2억 원대의 수입 트럭을 구매한 소비자가 업체의 무상서비스에 대한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손해를 봤다며 문제 제기했다. 반면 업체 측은 해당 부품이 적용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을 뿐 정책 변경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전주시 삼천동에 사는 최 모(남)씨는 지난 2016년 5월경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아록스 3951 덤프트럭을 구매했다. 차량 가격만 2억4000만 원에 달하는 모델이다. 최 씨는 최근 차량의 일반부품이 파손되면서 직영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무상교환이 가능한 부품이었다는 게 최 씨의 주장이다. 하지만...
- 박관훈 기자 2018-03-09
- [시승기] 워라벨 시대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미니밴, 코란도 투리스모 새창
-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 15년 지난 장수모델이지만 지금껏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직접 시승해본 결과 과소평가된 부분이 없지 않다는 점이 명확해졌다. 미니밴의 기본 덕목인 넓은 실내공간의 갖추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으로 가족단위 여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큰 덩치에도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투리스모는 2003년 로디우스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13년 대대적인 외형 변경과 함께...
- 박관훈 기자 2018-03-08
- 시간 투자한 서포터즈 활동으로 모은 쏘카 크레딧, 약관 변경으로 '몰수' 새창
-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회원의 크레딧(포인트)을 일방적으로 몰수해 피해를 봤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별도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획득한 크레딧 임에도 업체 측이 명확한 기준 없이 몰수했다는 주장이다. 서울시 인헌동에 사는 박 모(남)씨는 지난 2년간 약 400회 이상 쏘카를 이용한 우량 고객이다. 박 씨는 일반적인 회원들처럼 단순히 차량만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차량을 다른 지역의 차고지(쏘카존)로 탁송하는 ‘쏘카 서포터즈’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박 씨는 “지난 2년간 ‘쏘카 서포터즈’ 활동을 열성적...
- 박관훈 기자 2018-03-07
- 기아차가 8년만에 신형 K3의 엔진을 전격 바꾼 이유는? 새창
-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풀 체인지 한 ‘올 뉴 K3’에 신형 가솔린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을 장착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포르테를 시작으로 준중형 세단에 고집해 온 1.6 감마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8년 만에 변경했기 때문이다. 1.6 감마 GDI는 현대차 아반떼, 엑센트와 기아차 포르테 등에 적용되고 있다. 1.6 GDI 엔진은 그간 내구성 문제를 지적 받았다. 엔진 피스톤과 실린더에 생기는 스크래치로 엔진 오일 감소와 소음 현상 등이 일어난 바 있다. 일각에서는 GDI 엔진이 연료 ...
- 박관훈 기자 2018-03-05
- 만트럭, 출고 3주 만에 엔진 멈춰...월 매출 1000만 원 허공으로 새창
- 수 억 원 대의 수입 트럭이 출고 3주 만에 엔진을 멈췄다. 제조사는 엔진 조립 불량을 인정하면서도 교환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천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 1월 만트럭을 구매했다. 모델은 트랙터 580프리미엄으로 차량 가격만 2억3800만 원에 달한다. 이 씨가 운행을 시작하고 주행거리가 4200km가 될 무렵, 만트럭 서비스센터에서 초기 점검을 받았다. 이 씨는 “초기 점검 후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났다”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사실을 알리고 다음날 차를 점검받기 위해 가던 중 엔진이 완전히 ...
- 박관훈 기자 2018-03-02
- "나사 하나 빠졌을 뿐인데..." 쏘카, 단순 파손에도 과다 비용 청구 새창
-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단순 파손에도 고객에게 비용을 과다 청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천시 중동에 사는 장 모(남)씨는 지난달 쏘카를 이용하다 대여 차량의 왼쪽 뒷바퀴 흙받이가 줄에 걸리면서 나사가 빠지게 됐다. 장 씨에 따르면 나사 하나만 빠진 아주 가벼운 파손이었다. 장 씨가 이 내용을 쏘카 고객센터에 신고하고 직접 정비소에 맡겨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쏘카는 장 씨에게 그럴 수 없으니 휴차료를 포함해 10만 원을 지불하라고 안내했다. 장 씨는 “파손 정도가 흙받이에 나사만 끼우면 되는 ...
- 박관훈 기자 2018-02-27
- [시승기] 4세대 싼타페 디젤차 맞아?... 정숙하고 안정된 주행 돋보여 새창
-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지난 21일 시승을 통해 신형 싼타페를 살펴봤다. 시승 코스는 경기 일산 킨텍스를 출발해 김포를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이르는 왕복 약 120kim의 구간이다. 시승차는 디젤 2.0 모델이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7인승 모델이며 풀 옵션이 적용됐다. ◆ 현대차의 새로운 SUV 패밀리룩 새로운 방향성 제시 지난해 기아자동차 쏘렌토의 독주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싼타페다. 그래서인지 절치부심한 흔적이 곳곳에 보...
- 박관훈 기자 2018-02-26
- 이르면 이번 주말 한국GM 실사 시작된다 새창
- 이르면 이번 주 후반 한국GM(제너럴모터스코리아, 대표 카허카젬)에 대한 실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25일 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한국GM의 현 경영상황을 정밀 진단하는 실사가 산업은행 등에 의해 개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한 관계자는 “현재 산업은행과 한국GM 등이 실사 합의서에 넣을 최종 문구를 조율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실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은 이번 실사를 위해 실사합의서 작성 시 한국GM에 구속력이 있는 자료요청 권한을 담도록 하는 방안을 ...
- 박관훈 기자 2018-02-25
- SK엔카 보증 중고차 8일만에 폭탄 수리비 왜 보상 안돼? 새창
- SK엔카 보증으로 구입한 중고차에서 운행 직후 엔진 계통 이상이 발생했다. 소비자는 허위 보증에 대한 책임으로 수리비 일부 보상을 요청했지만 SK엔카 측은 '보증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가 입장이다. 강릉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달 광주지역 중고차 매매상에서 220만 원 상당의 2008년식 토스카 LPGi를 구매했다. 25만 원의 중개료까지 더해 이 씨가 구매한 중고차는 SK엔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증 판매’ 매물로 분류된 모델. 무사고와 미세누유 없음 등으로 진단을 받은 차량이었다. 하지만 구매 8일 만에 엔진 ...
- 박관훈 기자 2018-02-25
- 공정위 지적하건 말건...쏘카 불공정약관 개선 '하세월' 새창
-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공정위의 시정 명령에도 7개월이 지나서야 불공정약관을 시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측은 시스템 수정을 병행하면서 시간이 늦어졌다는 입장이다. 인천시 임학동에 사는 서 모(남)씨는 지난 1월 쏘카 이용 중 발생한 과태료 7만 원이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는다. 3년 전인 2015년 2월11일에 쏘카를 이용하며 신호위반을 했다는 이유였다. 서 씨는 “쏘카로부터 신호위반을 했다고 2016년 10월쯤 전화로 안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당시에 과태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 박관훈 기자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