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수입 상용차 판매는 '쑥쑥', AS센터 증설은 '게걸음' 새창
- 수입 상용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매년 증가하는 판매량에 비해 서비스센터 등 정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해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올 들어 수입 상용차 업계에는 만트럭, 벤츠트럭의 차주들의 제조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벌이는 등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 외에도 볼보트럭, 스카니아 등 주요 수입 상용차에서 차량 결함이 빈번해 불만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부지기수다. 소비자들은 수입 상용차 업체들이 판매에만 혈안이 된 가운데 서비스센터 확충과 부품 확보는 뒷전이라며 한 목소리를 낸다. 인천시 심곡동...
- 박관훈 기자 2018-08-30
-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현대자동차] 전세계 200개국에서 팔리는 글로벌 메이커 새창
-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는 1967년 12월 29일에 설립된 국내 대표 자동차업체다. 현대차는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최초의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수준의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체코, 브라질 등 전 세계 8개국 19개 공장에서 520만 대에 이르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196개국 24개 해외 판매 거점 및 6150여 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품질...
- 박관훈 기자 2018-08-29
-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한국타이어] 전세계 명품 차에 장착되는 글로벌 브랜드 새창
- 한국타이어(대표 조현범)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타이어 산업의 태동과 맥을 같이 해왔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브랜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42년 타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해 1962년 국내 최초로 수출에 성공했다. 1969년에는 겨울용 타이어를, 1970년에는 공기 주입식 타이어에 필수적인 튜브를 뺀 튜브레스 타이어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국내 타이어 산업의 품질 향상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
- 박관훈 기자 2018-08-29
- [시승기]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고급 사양 듬뿍, 르노삼성 2019 QM6 dCi 새창
-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8월 말 서울과 전남 영암을 오가며 르노삼성의 2019년형 QM6 dCi RE 시그니처 모델을 시승했다. 르노삼성은 2019년형 QM6의 고급화를 통해 상품성 개선을 꾀했다. 신규로 적용된 나파 가죽시트,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그리고 대시보드 하단에 가죽 소재를 적용하며 중형 SUV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 트림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실드 글래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이고 실내의 쾌적함은 높였다. 서울에서 전남 영암까지 이어진 이번 시승에서 열차단 윈드실드는 햇볕으로 인한 차내 온도 상...
- 박관훈 기자 2018-08-29
- 아리송한 자동차 리콜...유효기간 있다? 없다? 새창
- 국내 차량 리콜 대수가 매년 늘어가는 가운데 관련 정보의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리콜 제도지만 정작 홍보 부족으로 애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리콜 유효기간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리콜 기간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논산시 취암동에 사는 정 모(남)씨는 지난해 500여만 원을 주고 현대차 벨로스터를 중고로 구매했다. 정 씨는 최근 차량에 이상을 느껴 서비스센터를 찾았고 하부에 심한 부식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정 씨는...
- 박관훈 기자 2018-08-28
- 벤츠 최대 딜러 한성자동차에 소비자 불만 터지는 이유? 새창
- # 차량 구매 후 1년간 운전석 창문 오작동 지속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해 6월 중순경 인천 한성자동차에서 벤츠 E200 모델을 구매했다. 이 씨는 차량 구매 직후부터 운전석 창문의 오작동 고장으로 최근까지 1년여가량을 서비스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동일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문제해결을 요구했으나 한성자동차 측은 “계속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라”는 말만 반복하고 현재까지 문제 개선이 안 돼는 상황이다. 이 씨는 “비오는 날은 창문 오작동으로 인해 빗물이 들이쳐 사고의 위험도 커 운전을 제대로...
- 박관훈 기자 2018-08-27
- 쏘카, 카셰어링 소비자 만족도 최하...피해구제 신청 그린카의 ‘2배’ 새창
- 쏘카(대표 이재웅)가 국내 주요 카셰어링 업체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제기한 피해 사례는 가장 많은 반면 만족도 평가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최하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4일 카셰어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 7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업계 1위 쏘카의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쏘카는 ▲이용편리성 및 고객 응대 ▲서비스 호감도 ▲차고지접근성 및 차량관리 ▲보유차량의 다양성 ▲가격 및 보상절차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
- 박관훈 기자 2018-08-24
- 그린카 차량, 타이어펑크 배터리방전 등 줄이은 고장...사전 체크안한 소비자 책임? 새창
-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사전에 고장이나 파손 등 차량 상태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요구된다. 대여 직후 발생한 고장으로 불편을 겪어도 업체로부터 보상을 받기 힘들뿐더러 되레 의심을 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 대잠동에 사는 김 모(여)씨는 이달 초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를 이용했다. 당시 김 씨가 빌린 차량은 현대차 아반떼 AD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시간을 이용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김 씨는 해당 차량이 운행 직후 타이어에 구멍이 나고,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차량 관리 상태가 부실했다고 밝혔다. ...
- 박관훈 기자 2018-08-23
- BMW 가솔린은 문제없나?...차주들 화재와 리콜 수리 지연에 불안감 호소 새창
- BMW 디젤 모델의 잇따른 화재로 가솔린 차량을 운행 중인 차주들의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 BMW 가솔린 모델 2만5천여 대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데 이어 최근 일부 가솔린 모델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솔린 차량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고 리콜 대상 차량의 무상수리를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는 530i 등 BMW 가솔린 모델 21개 차종 2만5732대에서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블로...
- 박관훈 기자 2018-08-22
- 긴 폭염에 자동차 에어컨도 말썽...반복고장·수리지연 어떡해? 새창
- # 110년만의 무더위에 에어컨 수리 20일 걸려 서울시 양화동에 사는 손 모(남)씨는 얼마 전 자신이 운행 중인 르노삼성 차량의 에어컨이 고장나 가까운 정비센터를 찾았다. 진단 결과 에어컨 자체의 기계적 결함으로 판단됐고 “직영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라”는 안내를 받는다. 결국 르노삼성 서부사업소를 찾아 정비를 맡겼지만 수리에 20일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손 씨가 수리 기간 중 대차 서비스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 씨는 “사용자의 잘못으로 고장난 것도 아니고 기계적 결함이 원인인데 대차 서비스를 안 해...
- 박관훈 기자 2018-08-20
- '자동차 자기인증제' 허점투성이...징벌적배상·집단소송제 대안될까? 새창
- 최근 잇따라 발생한 BMW 화재 사고를 계기로 현행 ‘자동차 자기인증제’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차량 제조사의 자율성은 보장하는 반면 관리·감독 효과는 적어 ‘징벌적 손해배상’과 ‘집단소송제’를 통해 소비자 피해구제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는 구조 및 장치가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성능과 기준(이하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운행이 불가능하다. 차량 제작사와 수입사는 반드시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인증(이하 자동차자기인증)한 후 자동차를 판매해야 한다. 이처럼 제조...
- 박관훈 기자 2018-08-16
- 전시차량 싸게 샀다가 '후회막급'...꼼꼼한 점검 필요 새창
- 전시차를 구매했다가 ‘배터리 방전’ 등 예기치 못한 문제로 업체와 소비자간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둔촌동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 5월 르노삼성의 SM6를 구입했다. 이 씨는 당시 영업사원의 권유로 30만 원을 할인받는 조건으로 전시차를 선택했다. 문제는 차량 인수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몇 차례나 운행을 위해 시동을 걸어도 시동이 걸리지 않았던 것. 결국 이 씨는 서비스센터로부터 “배터리 방전으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30만 원을 할인받고 전시차를 샀는데...
- 박관훈 기자 2018-08-15
- 'BMW 화재' 카셰어링·렌터카에 '불똥'...'차 바꿔 줘' 요구 빗발 새창
- BMW 차량 화재 이슈가 불거지면서 카셰어링 등 렌터카 이용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차량 대차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일부 업체들은 운행 중단 등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선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 쏘카는 BMW 차량의 운행을 무기한 전면 중단키로 했다. 쏘카는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쏘카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BMW 차종 520d, X3 총 56대 전량에 대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중단했다”면서 “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다른 차...
- 박관훈 기자 2018-08-13
- BMW 차 긴급진단 화급한데 고객센터 전화조차 불통 새창
- 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차량 화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 등 전방위 진화에 나섰지만 정작 고객센터는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속출하며 원성을 사고 있다. 콜센터 직원 수를 기존의 2배로 확대했지만 쏟아지는 고객문의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남양주시에 사는 최 모(여)씨는 지난 2014년 BMW 그란투리스모를 구매해 운행 중이다. 최 씨의 차량은 최근 불거진 화재 사고 리콜 대상 차량이다. 최 씨는 지난달 26일 BMW코리아가 차량화재 리콜발표를 한 직후부터 긴급진단을 받기 위해 고객센터에 수차례...
- 박관훈 기자 2018-08-08
- [단독] ‘말 많고 탈 많던’ 쏘카 제로카셰어링 1년만에 결국 중단 새창
- 쏘카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던 장기 카셰어링 서비스인 ‘제로카셰어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이상의 신규 회원을 받지 않고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정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제로카셰어링은 지난 2016년 7월 시범운영을 거쳐 작년에 정식 출시됐다. 제로카셰어링은 소비자가 1년간 신차를 대여해서 이용하며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 공유에 동참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월 이용료를 할인받는 서비스다. 쏘카는 현대차 아반떼AD와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등 4개 차종으로 제로카...
- 박관훈 기자 2018-08-06
- BMW 차량 화재, 리콜에도 소송 확산 조짐...수입차 판매 1위 탈환 '빨간불' 새창
- BMW코리아가 차량 화재와 관련해 10만 6천여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음에도 피해 차주 소송이 확산될 조짐이다. 일부 차주들이 화재로 중고차 가격이 급감하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인당 500만 원대의 소송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BMW코리아는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변경하고, 긴급 진단 기간에 대체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진화에 나섰으나 소송 인원은 추후 확대될 전망이다. 피해 차주들은 차량이 완전히 수리될 때까지 운행을 할 수 없고, 리콜이 이뤄지더라도 화재 위험을 안고 있어 잔존 사용기한의 사용이익을 상실...
- 박관훈 기자 2018-08-02
- 타타대우 온갖 고장으로 운행 못해도 보상 없어..."빨리 고쳐줄께"뿐 새창
- 타타대우상용차(대표 김관규)가 판매한 상용차 모델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문제가 발생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제때 수리를 받지 못하고 있어 정기 기술력이 판매를 못 따라간다는 지적이다. 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2016년 타타대우의 25톤 프리마 모델을 구매했다. 김 씨는 최근 차량에서 5~6가지 고장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면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씨는 “최근에 부산에서 차를 운행하던 중 ‘빵’하고 큰소리가 나서 타이어가 터졌나 했다”면서 “하지만 알고보...
- 박관훈 기자 2018-08-02
- 아우디 A3 할인 대란 이끈 '저공해차 보급정책' 실효성 논란 새창
- 아우디코리아가 준중형 세단 A3 3000여대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키로 하면서 정부의 ‘대기환경보전법’이 실효성 논란을 맞고 있다. 터무니없이 낮은 기준으로 가뜩이나 출혈 경쟁으로 혼탁해진 수입차 시장에 할인 명분만을 제공한 꼴이라는 지적이다. 지난주 국내 완성차 업계에 최대 화두는 ‘아우디 A3 할인 판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우디코리아가 최고 4350만 원에 달하는 소형 세단 ‘A3’ 3000여대를 40% 할인된 2400만 원대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달구며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 박관훈 기자 2018-08-01
- [시승기] BMW 330i,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에 데일리카의 편의성까지 새창
- BMW 3시리즈는 1975년 최초 등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대 이상 판매된 BMW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대명사 3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330i M 스포츠 패키지는 기존 328i 보다 향상된 성능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신형 엔진으로 보다 높은 효율과 퍼포먼스 제공하는 330i M 스포츠 패키지를 시승했다. ◆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디자인...스포츠 세단 감성 돋보여 330i M 스포츠 패키지의 첫 인상은 3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모델답게 화...
- 박관훈 기자 2018-08-01
- 자동차 가격 개소세 인하로 최대 400만 원까지 '뚝' 새창
- 정부가 오는 연말까지 승용차와 이륜차, 캠핑용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을 내리면서 완성차 주요 차종의 가격이 대폭 할인된다.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의 구매 가격은 최대 400만 원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각 자동차 제조사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더해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소비자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개소세 5%와 교육세(개소세의 30%) 1.5%, 부가세(개소세+교육세의 10%) 0.65%가 포함돼있다. 이번 정부 발표로 개소세가 5%에서 3.5%로 줄어들면 교육세는 1.05...
- 박관훈 기자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