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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씽큐 예상 밖 인기로 듀얼스크린 동나...신청후 한 달 이상 기다려야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9년 06월 27일 목요일 +더보기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지난달 ‘LG V50 씽큐’를 개통하고 프로모션 보상으로 무상제공 되는 ‘듀얼스크린’을 신청했다가 황당한 안내를 들었다. 주문이 폭주해 배송까지 길게는 두 달이 걸릴 수 있다는 것. 이 씨는 “듀얼스크린으로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고 싶은 생각에 구매했는데 배송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안내에 안타까움이 컸다”고 말했다.

출시 한지 한 달 반이 지난 LG V50 씽큐(ThinQ)의 흥행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무상증정에 나선 전용 액세서리 ‘듀얼스크린’이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V50 씽큐는 지난달 10일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28만대가 팔렸다. 하루 평균 6000대 꼴로 팔린 셈이다.

전작의 판매량을 보고 수요를 예측했으나 예상외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사은품의 재고가 부족해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회사 측은 듀얼스크린이 생산되는 즉시 순차적으로 배송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금 듀얼스크린을 신청하면 배송받기까지 약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V50 씽큐 구매 고객은 이달 말까지 듀얼스크린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보통 신제품이 출시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판매량이 완만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V50 씽큐는  인기가 시들지 않아 공급난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듀얼스크린 역시 V50 씽큐의 인기몰이에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당초 V50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행사로 듀얼스크린을 무상으로 줄지 할인해줄지 고민한 끝에 결국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5G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LG V50 씽큐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판매돼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스크린 공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듀얼스크린은 개통 순서대로 순차 배송되고 있으며, V50 단말기 공급은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6월 30일까지 특별구매혜택으로 제공되는 듀얼스크린은 현재 시점에서 신청 후 받기까지 한 달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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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는 현재까지 28만대가 팔리며  전작인 LG V40 씽큐에 비해 4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5G가 본격 상용화되는 현재와 비슷한 싯점인  지난 2011년 LG전자 첫 4G LTE폰 ‘옵티머스 LTE’ 판매량과 비교해도 두 배 많은 규모다. 옵티머스 LTE는 출시 38 일 만에 국내 판매 14만 대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2011년에 비교하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졌고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V50 씽큐의 판매 속도는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삼성과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경쟁 구도 속에서 착탈식 듀얼스크린을 앞세운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V50 씽큐는 6.4인치 화면의 5G폰 본체에 6.2인치 추가 화면을 탈부착 할 수 있다. 제품을 펼치면 두 개의 화면이 나란히 붙어 있는 구조다. 동영상을 보면서 검색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V50의 인기요인으로 5G 스마트폰 선택지가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와 V50 씽큐 두 가지 뿐이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의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이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 힌지 등 일부 부품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로 재출시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V50의 국내 출시일은 원래 4월 19일이었는데 당시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을 감안해 출시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었다”며 “예정된 출시일을 늦추면서까지 지켜낸 5G 서비스 완성도가 고객 신뢰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50의 판매 호조로 16분기 연속 적자 수렁에 빠져 있는 LG전자 MC사업본부는 오랜만에 반등이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LG전자 MC사업본부의 실적이 첫 5G 스마트폰 V50의 판매 호조와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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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짜증나.. 2019-07-31 10:06:53    
자기네 이게 이렇게 인기를 끌지 몰랐던 게지....
17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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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망 2019-07-08 17:20:21    
2달 걸리면 안했을텐데~ 속았어~ 속았어~ ㅠㅠ
12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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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2019-07-06 15:03:44    
2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왜 기사는 1달 이상이라고 쓸까요?
예상외의 인기로 2달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왜 단말기는 바로 받을수 있을까요?
예상외의 인기라는 말은 처음부터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현인듯 싶네요.
2달 기다려야 한다고 하면 판매량이 저조해질까봐 LG에서 매체에 영업을 하는것인가?
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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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2019-07-04 18:48:34    
15일고지 받아서 구매한건데 2달이라고 고지받았으면 안샀지
22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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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19-06-28 18:20:26    
앞으로 엘지폰은 절대로 구매하지 않을것이다
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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