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최근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운전자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휘발유값이 ℓ당 3000원을 넘으면 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2%에 달했다.
경유 가격이 ℓ당 2500원을 넘으면 운전을 포기하겠다는 응답자는 39%였다.
기름값이 아무리 올라도 운전대를 놓지 않겠다는 사람도 24%나 됐다.
연료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뜻에서 유사 휘발유인 '첨가제'를 넣어보았다는 응답자는 15%였다. 그러나 이 중 절반은 '품질 때문에 다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주유 때 보너스포인트를 적립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반드시 챙긴다'는 응답이 많아(60%) 알뜰경제 수단으로 정유사 카드를 애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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