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은희가 출산 후 5개월만에 드라마로 컴백할 예정이다.
홍은희는 ‘밥줘’ 후속으로 9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일일드라마 ‘이혼하지 맙시다’(극본 박현주/연출 김대진)에 출연한다. 출산 5개월 만이고 전작 ‘흔들리지마’ 이후 10개월 만이다.
‘밥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혼하지 맙시다’는 자극적인 소재로 가득한 드라마를 지양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홈 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여섯 커플의 결혼과 이혼, 가족의 해체와 화해를 통해 이 시대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드라마속 홍은희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미모로 공주병과 허영기에 마마걸 기질까지 있는 여자 홍경수 역으로 분한다. 홍경수는 사랑만 보고 결혼했던 무능한 남편이 겁도 없이 큰 빚을 지자 이혼까지 감행하지만, 결국 남편과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둘째 아이 출산 후 유아식 광고를 통해 평소와 다름 없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며 빠른 복귀를 예고했던 홍은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미시주부의 파워를 마음껏 펼치겠다는 각오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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