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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OECD회원국… 서민이 가장 고통받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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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좋은 OECD회원국… 서민이 가장 고통받는 나라"
20대 생필품 중 11개품목 값이 세계 '톱5' 에 무더기로 올라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4.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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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20대 생필품 가운데 무려11개 품목의 가격이 세계에서 비싼 순위 5위안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산 쇠고기와 국내산 쇠고기의 값은 세계 29개국 가운데 가장 비쌌고, 맥주와 휘발유는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드 치킨은 3번째, 쌀.포도.화장지.커피(스타벅스)는 4번째, 생리대와 오렌지 주스는 5번째로 비싼 것으로 산출됐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자 시민모임이 올해 26일부터 3월14일까지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각 나라의 전문 조사자 또는 대한무역진흥공사 파견 무역관들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장 3곳씩을 방문, 현지 판매가격을 조사해 비교를 했다.

29개국은 헤리티지 재단의 ‘2005년 개방도 지수에 따른 국가분류표(Index of Economic Freedom Rankings 2005)’를 토대로 하되, 국제물가조사가 가능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개 품목은 생필품의 체감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 리스트에 있는 156개 품목 가운데 한달에 적어도 한번이상 구매하거나 이용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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