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국내 프리미엄급 유아식의 첫 장을 연 매일유업(대표 최동욱)은 지난해 유아식 통합 브랜드 ‘앱솔루트’를 런칭하고 기존 제품에 면역 및 소화흡수 기능을 강화한 ‘앱솔루트 명작’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였다.
리뉴얼 된 ‘앱솔루트 명작’은 식약청에서 인증한 면역력 증진 원료로 모유 면역 성분의 하나인 알콕시글리세롤과 체내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우유 속 세라마이드 성분을 새롭게 함유해 3단계 멀티면역시스템(소화면역, 기능면역, 초유면역)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장 면역기능을 강화해주는 살아있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추가하고 단백질 분해를 돕는 예비소화단백질과 유단백가수분해물, 장에서 복합 작용하는 멀티플 올리고당을 배합해 아기의 편안한 소화를 도와준다.
‘앱솔루트 궁’은 유기농 원료 함량을 20% 이상 사용해 원료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아기의 균형있는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 함유량을 충분히 늘린 제품이다.
‘앱솔루트 명작’ 등 매일유업의 총 10개의 분유제품은 지난해 유가공업계 최초로 우수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탄소성적표지제도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 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매일유업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3년 전부터 공장에서 쓰는 연료를 교체하고 포장재를 바꾸는 등의 시도를 통해 이뤄낸 결과다.
한편 매일유업은 엄마들의 편의를 위해 업계최초로 분유캡 상단에 개봉일을 표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1월에는 위생적이고 편리한 스푼 사용을 위한 분유 위생캡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분유 사용량이 적은 엄마들에게 분유캔 개봉 이후의 위생관리에 걱정이 많았던 엄마들의 마음을 고려해 기존 800g에서 400g으로 포장 단위를 소량화시킨 ‘앱솔루트 명작 400g 세트’를 출시하는 등 제품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지승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