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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누가 1등야? 설전 갈수록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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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누가 1등야? 설전 갈수록 뜨거워
  • 박신정 기자 912shin@csnews.co.kr
  • 승인 2011.08.2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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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시장의 '1위'설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1위'라는 타이틀이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상승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낳기 때문에 각자의 '멋대로'기준으로 1위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소셜 커머스 업계는 일명 ‘빅4’로 불리는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코리아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 소셜커머스 시장이 열린 지가 불과 1여년에 불과해 현재 업체들의 구체적인 재무상태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보니 각자가 1위를 부르짖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 업체들은  방문자 수와 회원수 그리고 자체적인 자료에 근거한 거래량, 매출액 등을 각자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까지 티켓몬스터가 소셜커머스 업계 1위로 인정받았으나 지난달부터 쿠팡이 공개적으로 1위 탈환을 공식화하고 있다.

쿠팡 측은 지난 7월 거래액이 300억원을 기록해 티켓몬스터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장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5월 1주년을 맞이했을 때 월 거래액 200억원을 넘기고 최근 매각 직전에는 2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액과 함께 회원수 방문자수 페이지뷰를 근거로 한 설전도 뜨겁다.

최근 닐슨 코리아 클릭 조사에 따르면 쿠팡과 그루폰코리아가 최근  순방문자수(UV)와 페이지뷰(PV)에서 티켓몬스터를 따라잡았다고 발표하면서 업체들의 1위 경쟁에 더 불을 붙였다.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광고 홍보전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TV 광고, 온라인 광고, 버스 및 지하철 광고 등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국내 100대 광고주에 소셜커머스 업체가 3곳이나 포함돼 있으며 광고액만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면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상승면에서 막대한 가치를 얻을 수있기 때문에 한동안 업체들의 치열한 1위 다툼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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