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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양귀애 명예회장, 책임경영 위해 21억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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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양귀애 명예회장, 책임경영 위해 21억 쐈다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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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양귀애 명예회장이 자사주를 취득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했다.

4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양 명예회장은 최근 21억여원을 투입, 작년 12월28일부터 1월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사주 71만100주를 취득했다. 취득원가는 2천964원에서 3천121원이다.

회사 측은 시중에 돌았던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채권자 및 주주들에게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임으로써 대외적 신뢰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은 21.17%에서 21.62%로 늘어나게 됐다. 지분 취득 전 양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1.03%였다.

앞서 작년 말 증권가에는 대한전선 워크아웃설이 돌았고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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