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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란 조짐 보도로 인해 불안감 조성 "과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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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란 조짐 보도로 인해 불안감 조성 "과연 진실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3.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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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중화권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가 20일 중국이 내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미국에 본사를 둔 중화권 신문 대기원시보는 "중국에서 내란 조짐이 있으며 정규군이 베이징에 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대기원시보는 내부소식통을 인용, "보시라이의 신병처리를 놓고 원자바오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저우융캉이 심각한 대립을 보였고, 군권을 쥔 후진타오가 원자바오의 편을 들고 있다"며 "무장경찰을 장악한 저우융캉이 이에 반발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기원시보는 후진타오가 군권을 쥐고 있지만 저우융캉이 무장경찰을 통제하고 있어 어느 쪽이 이길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접촉한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베이징 시내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가 정상소통되는 등 베이징에서 이상 징후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에서 "대기원시보는 파룬궁 단체에서 발행하는 신문이기에 더욱 믿기 어렵다"며 결국 루머에 지나지 않는 보도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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