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대형마트들 매장 개장시간 1~2시간 앞당긴다
상태바
대형마트들 매장 개장시간 1~2시간 앞당긴다
  • 박신정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4.19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들이 강제 휴무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매장 개장 시간을 앞당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일부 매장의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2시간 앞당긴 오전 8시로 조정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개장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무 등 규제 조치가 일요일인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발생하게 될 매출 손실을 메우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이들 대형마트 3사는 월 2회 일요일 의무 휴무를 시행하면 최소 월 10%대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행령은 종일 문을 여는 대형마트 매장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개장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것이 대형마트 업계의 시각이다.

유통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22일 의무 휴무에 들어가는 매장은 이마트 42개, 홈플러스 43개, 롯데마트 30개 등 115곳이다.

서울의 경우 이마트는 명일·천호·가양·공항·미아점 등 5개 매장이 문을 닫고 홈플러스도 강동·강서·월곡·가양·잠실점 등 5개가 휴무를 한다. 롯데마트는 잠실·송파점 등 2개가 문을 닫는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