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010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11개월간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활용해 10억원의 환경 비용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 재사용 종량제 봉투 2천만장을 판매했다. 지난 1분기 판매량은 403만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때는 장바구니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를 담아 버릴 수 있는 다목적 봉투다. 이 봉투를 사용하면 일회용 쇼핑봉투 구입비 50원을 절약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중에서 처음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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