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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똑똑한 소비자의 당당한 권리 찾기 ‘세상을 바꿀 행복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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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똑똑한 소비자의 당당한 권리 찾기 ‘세상을 바꿀 행복한 소비자’
  • 박신정 기자 912shin@csnews.co.kr
  • 승인 2012.05.0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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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 경제의 실상을 낱낱이 다루었던 ‘소비자의 시선으로 시장경제를 바라보다’의 저자 이종인이 두 번째 책  ‘세상을 바꿀 행복한 소비자’을 펴냈다.


수동적인 경제생활에 익숙해진 소비자에게 알권리를 찾아준다는 부제를 달고 있다.


불만족한 습관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최대한 자기 몫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는 문제제기에서 더 나아가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불만족한 소비 생활을 실제적으로 바꾸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행복한 소비자가 되라고 말한다.


소비자 스스로 당연한 권리를 찾음으로써 행복한 습관에 길들여지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일반약 슈퍼판매, 전세대란, 대학등록금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거리가 됐던 문제들을 예를 들며 행복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쉽게 풀어 쓰고 있다.


최근 큰 이슈거리였던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의 경우 저자는 이 문제가 결국 ‘그들만의 리그’라고 일침을 가한다.


의사‧약사들이 국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기를 쓰고 반대를 주장하지만 그 배경에는 결국 관련자들의 이해득실이 얽혀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의사든 약사든 소비자의 입장을 한 번만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달라고 호소한다.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로 생기는 오남용 등 부정적인 측면을 제시하는가 하면 동시에 선진국들의 유사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입장에서 편파적인 글귀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이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 자신만의 기준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불만족을 만족으로 바꿀 힘이 없는 소비자는 불행하다’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권리를 찾아주는 이 책은 이미 전편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앞서 첫 번째 이야기로 출간됐던 ‘소비자의 시선으로 시장경제를 바라보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와 한국경제교육협회 2011 경제교육추천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담북스, 309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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