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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전구속영장 "합의에 따라 관계를 가졌으며 미성년자인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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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사전구속영장 "합의에 따라 관계를 가졌으며 미성년자인 줄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5.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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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영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성년자를 성폭행 혐의로 전 인기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의자는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한 피해자의 촬영 분 모니터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생겨 프로그램 관계자를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를 걸어 '연예인 할 생각이 없느냐, 기획사에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유인했다"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연예인이라 남들이 알아보면 곤란하니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승용차에 태우고 오피스텔로 데려가 미리 준비해 놓은 와인, 매실주, 스카치 위스키, 칵테일 등 술을 마시도록 권유한 뒤 술에 취한 피해자의 옷을 벗겨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은 "합의에 따라 관계를 가졌으며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을 상대로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하는 범죄가 최근 성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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