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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서민 가계 비상.."5천원으로 목욕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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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서민 가계 비상.."5천원으로 목욕도 못해"
  • 이경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04 10: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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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먹거리, 교통, 공공요금 등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서민생활물가' 30개 품목의 가격은 1년간 평균 4.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의 배를 웃도는 수치다. 지방공공요금(7개) 6.3%, 농축수산물(10개) 5.6%, 개인서비스 요금(5개) 4.1%, 외식비(8개), 2.0% 올랐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미용료(여성 커트)는 평균 1만1천429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61원(5.2%) 뛰었고 이용료(남성 커트)는 1만588원으로 291원(2.8%) 상승했다.

목욕료는 5천101원으로 240원(4.9%) 인상됐고 세탁료는 6천315원, 여관 숙박료는 3만5천91원으로 각각 142원(2.3%), 1천770원(5.3%) 올랐다.

외식비의 경우 비빔밥 한 그릇이 5천967원으로 204원(3.5%)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계탕은 1만1천500원으로 328원(2.9%) 뛰었으며 냉면은 6천639원으로 181원(2.8%) 상승했다. 김치찌개 백반은 5천493원으로 132원(2.5%), 칼국수는 5천595원으로 129원(2.4%) 올랐다.

태풍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도 급등했다. 배추값(1kg)은 작년 10월 1천32원에서 1천771원으로 739원(71.6%)이나 치솟았다. 무값(1kg)은 1천90원으로 175원(19.1%) 뛰었다.

공공요금 인상도 줄이어 도시가스료는 1만192원으로 10.5%나 올랐고 하수도료는 3천980원으로 396원(11.0%) 상승했으며 시내버스(카드) 요금은 1천76원으로 76원(7.6%), 전철요금은 1천75원으로 101원(10.4%)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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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해번쩍 2012-10-05 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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