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원짜리 곰인형 올해의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만원짜리 곰인형’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됐다.
한 중년 아저씨 손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빼빼로 데이 약주를 하신 한 중년 아저씨가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혼자말로 곰을 가리키며 “저런 것 줘 본 적 없는데 좋아하려나?. 나라고 이런 것 못 사는 것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좀 비싸다. 보기 좋으라고 진열해 놓은거다”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의 아저씨의 반응이었다.
결국 아저씨는 11만원짜리 곰인형을 부인을 생각하며 구입했다.
11만원짜리 곰인형 올해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이게 바로 남자의 마음. 중년의 품격”, “뭔가 모르게 감동이 밀려온다”, “곰인형도 왠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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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우리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신데 우리 아빠가 아저씨처럼 곰인형을 사오면 아마도 우리 엄마 행복할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