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크기 소행성, 지구 근처 소행성 소식 잦아 불안감 상승?
63빌딩 크기 소행성 '아포피스'가 오는 9일 저녁 지구에 근접해 통과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간 지구를 스쳐갔거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는 소행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대형 소행성 실제 모습'이란 제목으로 초대형 소행성의 실제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소행성 이름은 4179 토타티스로 지구에서 700만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5년여 전인 2008년에는 소행성이 소형망원경으로 관측 가능할 정도로 가깝게 접근하기도 했다.
이 소행성은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인 38만km보다 1.4배 거리인 53만8천km까지 접근했다.
당시 과학자들은 소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63빌딩 크기 소행성 및 초대형 소행성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 "종말론에 소행성까지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NASA,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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