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수입 차류 30개 제품(유기농표시 6개, 일반제품 24개)을 조사한 결과 유기농 표시 중국산 2개 제품에서 비펜쓰린 등 농약 성분이 2~7종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약이 검출된 제품은 '운남유지푸얼차 백년세월', `유기농 진주 자스민차'다.
일반제품 24개 중 10개 제품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14개 제품은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 이내였다.
소비자원은 수입 차(茶)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 차류에서 빈번하게 검출되는 농약성분에 대한 기준설정 ▲잔류농약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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