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시공평가능력순위 10대 건설사 중 사외이사 보수를 공개한 6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형 건설사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는 6천80만 원이었다. 한 달 기준으로 507만 원을 챙기는 셈이다.
대형 건설사 사외이사 보수 현황 | ||||
순위 |
업체명 |
대표 |
지급총액 |
1인당 평균 |
1 |
삼성물산 |
최치훈·김신 |
338 |
84.5 |
2 |
현대건설 |
정수현 |
310 |
78 |
3 |
GS건설 |
임병용 |
310 |
62 |
4 |
현대산업개발 |
정몽규·박창민·김재식 |
284 |
57 |
5 |
대우건설 |
박영식 |
180 |
45 |
6 |
대림산업 |
이해욱·김동수·이철균·김재율 |
192 |
38 |
전체 |
1,614 |
60.8 | ||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백만 원) |
1위는 삼성물산(대표 최치훈, 김신)으로 4명의 사외이사에게 각각 8천450만 원을 사외이사 보수로 지급했다. 이종욱, 이현수, 정규재, 윤창현 등 4명이 총 3억3천800만 원을 챙겼다.
이어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7천8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평균치인 6천80만 원을 한참 웃도는 수치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박성득 씨를 신규선임했으며, 신현윤 연세대 교학 부총장,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 교수, 중부지방국세청장 출신인 이승재 삼송 세부법인 회장을 재선임했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1인당 사외이사 보수 6천2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외이사 지급총액은 3억1천만 원으로 현대건설과 동일했지만 지난해 진병화, 허영호, 문성우, 최혁, 유호선 등 5명의 사외이사에게 보수를 지급해 3위에 랭크됐다.
반면 대림산업(대표 이해욱, 김동수, 이철균, 김재율)의 사외이사 보수는 3천800만 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대림산업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는 신정식, 오수근, 임성균, 신 마이클 영준, 장달중 씨 등 5명이다.
대형유통업체 2013년 회계연도 사외이사 | ||
업체명 |
명단 |
인원수 |
삼성물산 |
이종욱, 이현수, 정규재, 윤창현 |
4 |
현대건설 |
신현윤, 이승재, 서치호, 박상옥 |
4 |
GS건설 |
진병화, 허영호, 문성우, 최혁, 유호선 |
5 |
현대산업개발 |
이정훈, 최명해, 박순성, 박용석, 김용덕 |
5 |
대우건설 |
박송하, 박두익, 권순직, 정선태 |
4 |
대림산업 |
신정식, 오수근, 임성균, 신 마이클 영준, 장달중 |
5 |
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명) |
지급총액이 가장 적었던 곳은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이었다. 대우건설은 1억8천만 원을 박송하, 박두익, 권순직, 권선태 등 4명의 사외이사에게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보수는 4천500만 원이었다.
현대산업개발은 5천700만 원을 지급해 4위에 랭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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