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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마이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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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마이잡’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4.1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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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근로자 여러분, 이제 스마트폰 앱서비스 ‘스마트마이잡’으로 꼭두새벽부터 고생하지 말고 스마트하게 일자리를 구하세요.”

건설노동자들이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꼭두새벽부터 새벽인력시장에 나가야 하는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8일부터 건설근로자를 위한 앱서비스 ‘스마트마이잡’이 본격 서비스됐기 때문이다.

‘스마트마이잡’은 매일같이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는 건설근로자들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건설근로자는 지금까지 새벽 5시에 인력시장이나 인력사무소에 가야만이 현장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근로자들은 늘 수면부족에 시달렸고 피로가 겹쳐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한 건설근로자들은 하루 한 곳의 인력사무소 밖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사무소에 의뢰된 일이 없을 경우 하루벌이조차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난 수십 년간 반복돼 왔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스마트마이잡’이 개발됐다. 스마트마이잡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총 3곳의 인력사무소와 연결,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건설노동자들이 하루 최소 1시간 이상은 더 잘 수 있게 돼 안전사고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벽 인력시장에서 더는 허탕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마이잡을 개발한 신대성 스마트마이 대표는 “한국 발전의 초석을 일구어낸 건설근로자를 위한 스마트한 서비스가 없어 아쉬움 때문에 스마트마이잡을 개발하게 됐다”며 “스마트마이잡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노동환경에 많은 개선과 혜택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마이잡은 웹사이트를 통해 인력사무소가 가입하여 즉시 구인활동에 활용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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