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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체코에 램프공장 설립...“유럽 현지 부품 공급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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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체코에 램프공장 설립...“유럽 현지 부품 공급 늘릴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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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7일 체코에 자동차 핵심부품인 램프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은 2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가 참석하는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까지 약 1천200억 원을 들여 체코의 모슈노프 오스트라바 시 인근에 부지면적 약 18만㎡, 공장면적 4만3천㎡ 규모의 자동차 램프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체크 램프공장은 연간 자동차 75만대 분량의 램프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체코 램프공장 설립을 통해 유럽 현지에 핵심부품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물류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환율리스크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어 현지 완성차 공장에 안정적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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