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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실적 부진으로 중국 사업 수뇌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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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실적 부진으로 중국 사업 수뇌부 교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8.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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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의 중국 사업 수뇌부 상당수가 대거 교체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사천현대기차 담도굉 판매담당 부사장을 중국전략담당으로,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이병호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기아자동차 기획실장 김견 부사장을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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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담도굉 부사장, 이병호 부사장, 김견 부사장.
담도굉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북경 사무소장, 현대차 중국 전략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중국통이고  이병호 총경리는 현대차 해외마케팅실장을 비롯해 현대차 미국법인 업무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고 김견 총경리는 기아차 경영전략실장, 기획실장 등을 담당했다.

아울러 기존 북경현대기차 김태윤 총경리는 북경현대 4, 5공장 건설 담당 상근자문으로, 북경현대기차 노재만 전 총경리는 중국전략 담당 상근고문에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사업 부문 전반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한편,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기존 현대자동차 중국전략담당을 맡았던 최성기 사장은 고문으로,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를 맡았던 소남영 부사장은 자문에 위촉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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