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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광고전화·스팸문자, 이 방법이면 완벽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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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광고전화·스팸문자, 이 방법이면 완벽 차단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8.27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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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저렴한 대출 상품 있습니다. 고객님께만 드리는 특별 보험 상품입니다” 등의 광고 전화로 스트레스 받은 경험이 있다.

단말기 자체에서 '스팸'으로 등록해보기도 하고 관련 어플을 이용해보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간에 걸려 오는 벨소리만으로도 짜증스럽기는 매한가지다.

그러나 몇가지 팁만 기억한다면  광고 전화로 인한 짜증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금융상품 가입 시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 동의 거부해야

자신이 거래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금융사에 본인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마케팅 활동 동의’를 하지 않으면 금융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다.

사전에 연락 자체가 오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전화 거부, 개인정보 삭제 요구할 수 있어

그럼에도 이미 제공된 정보 등을 이유로 광고전화가 온다면 개인정보보호법 4조 ‘정보주체의 권리’에 따라 전화상으로 광고전화 거부와 개인정보 삭제 요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 권리는 법적으로 보장돼있기 때문에 삭제를 요구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이 온다면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요청 받은 적이 없다는 발뺌에 대비해 광고전화 거부와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할 때는 전화 녹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연락중지청구시스템 ‘두낫콜’ 이용

업권별 금융협회들이 공동 운영 중인 '두낫콜(http://www.donotcall.or.kr)'을 이용하면 일괄적으로 광고전화, 스팸문자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하면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대부분의 금융업권의 마케팅 전화, 문자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마케팅 전화, 문자를 모두 거부할 수도 있고 불필요한 곳만 거부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좋다.

금융권을 제외한 다른 업종에서의 마케팅 광고전화, 문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두낫콜(http://www.donotcall.go.kr)'을 이용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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