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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동지역 수출 300만대 달성 기념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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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동지역 수출 300만대 달성 기념행사 진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9.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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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누적 수출 300만대 달성을 기념해 10월1일부터 중동에서 가격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의 판촉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서 중동지역 누적 수출 300만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대차를 구입한 지 가장 오래된 고객에게 신차 무료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에서는 소비자에게 5천 달러까지 할인해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한 이후 39년만인 지난 16일 누적 수출 300만대를 달성했다. 2008년에는 누적 100만대, 2012년 2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이후 투싼, 싼타페 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해 SUV와 대형차가 중동 수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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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오만, 시리아, 요르단 등 중동 지역 15개국으로 18개 차종을 수출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엑센트가 69만3천842대로 가장 많다. 이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66만6천444대, 쏘나타 30만9천263대, 투싼 24만3천332대, 싼타페 19만7천498대 등 순이다. 현대차가 차량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사우디로 120만대가 넘는다.

한편 현대차는 2008년 고급 대형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한 이래 1세대와 2세대 2가지 모델로 올해 8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총 19만6천964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 20만대 고지까지는 단 3천36대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가 월평균 3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만간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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