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도 ISA 경품 이벤트에 합류..200만원 상당 골드바 '눈길'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 Individual Savings Account)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골드바 37.5g(10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은행은 또 50만 원 상당의 골드바 10g(2.67돈)도 경품으로 걸었다.
NH농협은행은 3월14일 ISA 상품이 출시되기 전에 사전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응모 후 실제 ISA상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5천 원)을 1만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경품행사 외에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ISA 가입우대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최고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전응모 이벤트에 응모 후 ISA 가입 시 0.1%포인트, 예금신규일 기준 또는 만기일 전월말 기준 ISA계좌 보유 시 0.2%포인트, 예금만기일 전월말 기준 ISA계좌 운용잔액 500만 원 이상인 경우 0.2%포인트를 제공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ISA 가입자에게 자동차를 경품으로 걸었다. 우리은행은 ISA 가입자에게 하와이 상품권 경품을 검토중이고, KB국민은행도 이에 상응하는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신한 주거래 사업자통장' 출시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계좌이동 서비스 3차 시행에 대비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한 주거래 사업자통장’을 출시했다. 이 주거래 통장은 자유 입출금 통장이다.
통장에 가입하기만 해도 가입일로부터 최초 3개월 동안은 전자금융(개인·기업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타행 이체수수료와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다른 은행 이체 수수료가 한 달에 5회까지 부과되지 않는다.
이후 ▲유동성예금 월평잔 50만원 이상이면서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 월 2건 이상 또는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금액 월 50만원 이상이 유지될 경우 3개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택시 사업자는 가맹점 대금 1원 이상 입금 시 ▲전통시장 상인의 경우 예금 입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등으로 우대 요건을 완화해서 적용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자에게는 가입일로부터 최초 6개월 동안 ‘사업자 추가우대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원광대학교병원, 메디컬 결제 서비스 MOU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지난 17일 오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메디컬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의 '메디컬 결제 서비스'는 치료 종료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이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한다. KEB하나은행은 2015년 2월부터 의료관광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은 비자 발급이 이전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러시아 등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들이 많은 은행 입장에서는 채무불이행 등 위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 핀테크 활용 중금리대출 신상품 개발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B2P 플랫폼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와 핀테크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칭)30CUT-NH론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기존 카드대출을 대환하는 상품으로 대출금리가 평균 30%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투자금은 기관투자자의 돈으로 조달한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집행된다. 이 때 신용평가는 핀테크 금융플랫폼 업체가 맡는다.
IBK기업은행,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초청해 '금융경제캠프'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전국 83개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 148명을 초청해 ‘IBK금융경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17일부터 2박 3일간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경제교육과 은행업무 체험,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IBK금융경제캠프는 올해 7회째로 지금까지 574개 학교 1071명이 참여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다문화 아동들을 초대해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보드게임과 저금통 만들기 등으로 경제원리를 익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신한금융투자도 2012년부터 '따뜻한 금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