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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증권계좌 만든다..제2금융권도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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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증권계좌 만든다..제2금융권도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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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중 증권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제2금융권 금융회사가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 금융회사도 비대면으로 실명확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해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시행됐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농.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단위조합, 우체국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들도 오는 22일부터 비대면으로 실명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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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으로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KDB대우증권, 유안타증권,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7개사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실명확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3월 초에는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7개사도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성 및 보안성 테스트를 거친 금융회사에 한정해 서비스가 시행된다.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며 기존계좌를 활용해야 하고, 휴대폰 인증 등 복수의 비대면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증권사의 경우 증권계좌 개설 등 은행에 위탁해 처리하던 업무를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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