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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첫날, 계좌변경 신청 3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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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첫날, 계좌변경 신청 30만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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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가능한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에 계좌변경 신청이 30만건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6일 조회건수는 40만여건이었으며, 이 중 변경은 30만5천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2단계 조회건수는 20만9천여건이었으며, 변경 건수는 2만3천건에 불과했다. 3단계는 무려 조회 건수가 두배, 변경 건수가 13배나 늘어난 것이다.

2단계 서비스에서는 호기심 때문에 접속한 사람이 많았다면 이번 3단계에서는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변경서비스가 이뤄지면서 계좌변경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은행의 모바일, 인터넷, 창구 서비스를 통한 접속은 38만2천건으로 전체의 9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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