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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초읽기'...1인당 평균 가입액 5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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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초읽기'...1인당 평균 가입액 56만원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3.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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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가입자가 조만간 1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일간 ISA 가입자수가 총 92만6천1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가입액은 총 5천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ISA 판매 둘째주에는 총 26만8천명이 ISA를 가입했다. 가입금액은 2천억 원에 달했다.

지난 2주일간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은행에서 ISA를 가입했다. 증권사에서 ISA에 가입한 소비자 비중은 8%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2천950억 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사가 2천238억 원으로 43%를 기록했다.

소비자 1인당 평균 ISA 가입금액은 약 56만 원 수준이다. 은행이 35만 원인 반면 증권사는 300만 원으로 10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ISA 가입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탁형이 5천89억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증권사에서만 판매중인 일임형 ISA 가입금액인 103억 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은행 13곳은 지난 14일 ISA 상품을 일제히 출시했다. 당시 ISA를 출시하지 않았던 수협은행은 내달 신탁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4월부터 신탁형 ISA 상품을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판매상황을 봐서 일임형 ISA 상품도 출시할 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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