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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휴대전화 충전기, 전기 꽂은지 5분 만에 불꽃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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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휴대전화 충전기, 전기 꽂은지 5분 만에 불꽃 튀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7.12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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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충전기 고장나면 정품을 새로 사기는 아깝고 소모품이기에 가급적이면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품이거나 공용 충전기의 경우는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하기 어려워 간혹 폭발이나 화재사고로 번지는 아찔할 상황이 발생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천 중구에 사는 송**씨가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보내주신 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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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씨는 얼마 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휴대전화 충전기를 구입했습니다. 제조사 정품을 구입하려했지만 가격차가 있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공용 충전기를 산 것이었습니다.

배송된 후 사용하기 위해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둔 송 씨, 그러나 충전을 시작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충전기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송 씨가 바로 발견, 충전기를 제거해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충전기 내부 기판이 새까맣게 타버릴만큼 하마터면 대형 화재로 번질뻔한 사고였습니다.

제조사가 워낙 영세한 업체라 고객센터는 물론이고 AS센터도 없어서 보상이나 수리를 받을 방법도 없어 결국 정품 충전기를 구입한 송 씨.

그는 "저렴한 가격이길래 구입했다가 하마터면 큰 일날 뻔 했다"며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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