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 신뢰도 설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2개 부문의 1위 브랜드가 선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과 한국리서치는 가전 IT, 자동차, 유통, 식음료, 금융, 서비스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22개 분야 89개 상품을 대상으로 분야별 22개의 1등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신뢰할만한 브랜드 품목들로 구성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브랜드신뢰지수 조사'와 '소비자 직접 투표'를 통해 1등을 가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만2천56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 시장 1등 브랜드가 소비자 득표율에서도 앞서...2위와 격차 커
올해 단일 브랜드로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한 브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건강기능식품)이다. 오랜 기간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정관장'은 최근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내놓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냈다.
업계 1등 브랜드인 한샘(가구)과 스타벅스(커피전문점)도 단일 브랜드로 많은 득표를 얻었다. 한샘은 품질 및 디자인 강화로 소비자의 만족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충성심이 높은 스타벅스는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해 1위 업체인 카페베네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국내선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과의 치열한 경쟁끝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증권 부분의 삼성증권 역시 여러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끝에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한 브랜드도 많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수입차 분야에서는 BMW가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온라인자동차보험에서도 동부화재가 여전히 소비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잇몸약은 동국제약의 인사돌이 명인제약 이가탄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1위 자리를 지켰다.
커피에서는 동서식품의 맥심이 타 브랜드보다 3배 이상의 높은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식음료부문에서도 대상 청정원의 홍초(식초음료),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음료), 동아제약의 박카스(드링크), OB맥주의 카스(맥주) 등 시장에서 선호받는 브랜드들이 분야별 1등을 차지했다.
여생위생용품에서는 지난해 유한킴벌리의 화이트를 밀어낸 같은 제조사 제품 좋은느낌이 1위 자리에 올랐다.
◆ 한국리서치 '브랜드신뢰지수 조사'로 신뢰도 높여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 조사결과와 본지 자체조사 결과를 70:30 비율로 반영한다.
한국리서치는 서울·경기 및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성인남녀 500명을 선별해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방식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할당추출법(Quota Sampling)을 이용해 표본을 정한 후 조사단이 '22개 브랜드 항목별로 경쟁 브랜드 3~10개를 제시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응답자중 30~39세 비율이 전체 응답자 중 29.5%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경기 지역이 5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과 대구 경상도 지역이 17.3%를 차지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자체 설문조사는 지난 8월 한달간 홈페이지에 개설한 설문 창과 팝업을 통해 진행됐다. 총 2만2천56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평소 신뢰하고 좋아하는 브랜드에 표를 행사했다. 각 브랜드별 득표수는 전산으로 자동 집계했다.
◆ 설문참여자 중 추첨 통해 39명에게 푸짐한 경품
경품추첨행사는 서울 성수동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조영행 대표가 1등부터 4등까지 총 39명을 추첨했다.
1등 1명에게는 HP컴퓨터의 고급 노트북 1대를 증정했다. 2등 3명에게는 동양매직 무선청소기(VCL-D100), 3등 5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교환권(20매), 4등 30명에게는 오뚜기 라면 1박스 등이 제공됐다.
경품 1등의 영예는 울산시 중구에 사는 이순이 씨가 차지했다. 서울 강북구의 이수란 씨, 충북 청주시의 박정민 씨, 충남 천안시의 김 선희씨 외 35명의 소비자에게 당첨의 행운이 돌아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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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당첨 연락이 없는데 당첨된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