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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타결…노조원 57.3%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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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타결…노조원 57.3% 찬성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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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12일 작업환경 개선, 잔업근무시간 조정, 조직활성화 행사 등 노조의 추가 요구 사항이 반영된 추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13일에는 전체 노조원 57.3%의 찬성으로 2016년도 임금 및 단체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임단협 타결 내용은 ▲기본급 3만1천200원 인상 ▲생산성 격려금 지급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을 포함한 인센티브 800만원 지급▲근무강도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임단협 타결을 통해 신차 출시와 수출 증가에 따른 시장 수요를 차질 없이 소화해낼 전망이다. 특히 중형차와 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와 QM6의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받게 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호봉제 폐지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주요 이슈가 포함된 협의안에 대해 협상 시작 한 달 만에 분규 없이 이른바, ‘빅딜(노사 대타협)’을 성사시킨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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