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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구로 사옥서 직원 투신…최근 징계 후 극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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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구로 사옥서 직원 투신…최근 징계 후 극한 선택”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0.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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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21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이날 구로 사옥에서 투신한 직원을 애도했다.

넷마블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해당 직원의 경우 최근 회사 내부에서 회사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고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 넷마블 모 직원은 넷마블 구로 사옥에서 투신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숨진 직원이 최근 넷마블에서 징계를 받으면서 신변비관에 따른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 건물 20층 옥상은 난관 높이가 높아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다고 보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은 상장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해 이르면 연말께 상장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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