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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도마뱀 사체 나온 수입 사탕’ 긴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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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도마뱀 사체 나온 수입 사탕’ 긴급 회수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1.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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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입된 캔디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서울 서초구 소재 델리팜이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참스캔디(Charms L.L.C.)'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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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9월29일, 2019년 10월 3일인 제품이다. 전량 군납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가 이물분석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신고된 이물은 도마뱀부치과에 속하는 ‘Mediterranean House Gecko’로,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미국 테네시주 등 남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 회수를 조치토록 했으며 해당 제품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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