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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간편 이유식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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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간편 이유식 매출 급증
  • 조지윤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3.0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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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간편 이유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육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유식 매출 증가율이 2014년 9.6%에 이어 2015년 73.5%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60.7%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1~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9%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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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유 매출 신장률은 2014년 -21.1%, 2015년 -22.%, 지난해 3.6%를 기록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 같은 이유식 매출 성장세는 경기 불황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이유식을 먹이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는 말했다.

이에 맞춰 롯데마트는 15일까지 분유,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베이비 페어(Baby Fare)’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베비언스 브랜드 이유식’과 ‘베이비오 브랜드 유아간식’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엘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가량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보람 롯데마트 유아식 상품기획자(MD)는 “간편하게 식사를 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유아 이유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이유식 카테고리를 늘리고 진열 면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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