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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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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공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3.3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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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아시아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앞선 기술력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대거 선보이며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가솔린 차량과 동등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1회 충전으로 유럽 기준 800km, 국내 기준 58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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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싼 수소전기차(현지명 ix35 Fuel Cell) 대비 연료전지시스템의 중량 20% 저감, 시스템 운영 효율 10% 증대를 목표로 개발 중인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차량 구동을 위한 수소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깨끗한 물을 실내 습도 조절에 이용해 더욱 쾌적한 차량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 요소가 차량 기능에 반영됐다.

오는 2018년 2월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SUV 기반 수소전기차 모델에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 ADAS 기반의 하이테크 사양이 대거 탑재될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현대차는 차세대 SUV 기반 수소전기차 모델 출시를 계기로 수소전기차 보급에 더욱 앞장서겠다”면서 “궁극의 에너지원 수소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지난해 11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출시 약 4개월 만에 3만7천843대가 팔린 신형 그랜저의 입증된 상품성에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더한 모델이다. 연비 극대화를 위한 최신기술을 적용, 준대형급 최고인 복합연비 16.2km/L 달성했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을 증대하고 충방전 효율 개선, 부하로직제어 신기술 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액티브 에어플랩,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다이나믹 휠로 공력성능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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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객선호사양 기본적용 범위 확대했으며 전 트림에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모델은 구 모델 대비 26만 원 가격을 인하해 3천540만~3천970만 원의 가격를 책정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심적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전압 배터리 평생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10년 20만km 보증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차종교환 프로그램 등의 보장서비스를 함께 시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17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비, 디자인, 편의성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목표로 개발됐다”며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 4천㎡(약 1천21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oT 존’, ‘아이오닉 존’, ‘튜익스(TUIX) 존’, ‘N 존’, ‘체험 존’의 5가지 특별 존을 운영한다.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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