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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재선임…재임 기간 201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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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 재선임…재임 기간 2019년까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3.3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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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식 대표이사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31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파완 고엔카(마힌드라 &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최종식 대표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2015년 3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후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경영성과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역대 최단 기간 단일 차종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그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로 9년 만에 흑자기조를 실현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3년은 회사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티볼리를 통해 회사 정상화 기반을 다졌듯이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G4 렉스턴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1950년생인 최종식 대표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차와 기아차를 거쳐 2010년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을 담당했으며, 2015년 3월 쌍용차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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