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9일 전국을 순회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6개월간 11개 지역을 돌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부원장, 부원장보, 각 지역별 교육청·금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우수 교육 사례를 수렴해 향후 정책 개선 때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각 금융사들이 전국의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초·중·고 5천373개 학교가 4천107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결연을 맺고 교육을 시행 중이다. 금감원은 올해까지 참여 학교를 7000개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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