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최고경영자와 노조위원장이 함께 생산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박 사장은 근무 환경 개선 현황을 살펴보는 일정을 가졌다.
이번 노사 합동 생산 현장 방문은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르노삼성 최고경영자의 현장 밀착 경영 활동에 노조위원장이 동행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이날 박동훈 사장은 지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노사가 한마음 되어 고객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주문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근무 환경 개선 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르노삼성은 이후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SM6와 QM6 등 부산공장 생산 차종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와 현장 근로자들의 늘어난 업무량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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