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판매 채널 넓히기 '골몰'...카드사·인터넷전문은행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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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판매 채널 넓히기 '골몰'...카드사·인터넷전문은행과 협업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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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다른 금융사와의 연계를 통해 판매 채널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이 신용카드사와 연계해 다이렉트 보험을 출시하거나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라이나생명, MG손해보험 등 9개 보험사는 지난달 초 삼성카드와 연계해 다이렉트 보험 페이지를 오픈한 상태다. 홈페이지 방문 고객들에게 각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보험사 홈페이지로 유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카드사와 연계하는 이유는 온라인 채널(CM) 활성화 측면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입으로 이어지는 유인 효과는 크지 않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CM 채널이 활성화 된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지난해 CM 채널로 걷어들인 원수보험료만 해도 2조2000억원에 달한다.


기존에도 이 같은 피싱 유형의 플랫폼은 있었지만 광고료 문제로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도 향후 다이렉트 보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댓쇼핑'을 통해 보험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방카슈랑스 판매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현대해상, 한화손보, 롯데손보, 교보라이프생명 등은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와 방카슈랑스 공동 제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 관계자는 "케이뱅크와 방카슈랑스를 제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출범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24만명이 다녀가는 등 시장이 확대될 여지가 커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출범 8일 만에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는 15만5천건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카카오뱅크도 하반기 출범을 앞둔 상태라 향후 방카슈랑스 채널을 확보하려는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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