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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연비’ 쿠퍼 D 5도어 등 6개 차종 9천12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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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연비’ 쿠퍼 D 5도어 등 6개 차종 9천120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5.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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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쿠퍼 D 5도어 등 6개 차종 9천120대를 시정조치(리콜) 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D 5도어는 국토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연료소비율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차량 판매전 신고한 연비가 국토부에서 측정한 연비보다 고속도로모드에서 9.4% 부족해 안전기준 제111조의4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BMW코리아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1억2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BMW는 이번 연비 과다표시 사실과 관련해 소유자 등에게 경제적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대상은 2014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5일까지 제작된 미니 쿠퍼 D 5도어 3천465대이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머스탱은 운전석 내부 문손잡이 부품(열림 스위치 스프링)의 조립불량으로 운전석 문이 고정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3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승용자동차 3대이다.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에서는 가변축 조종장치가 실내에 설치돼 있어 험로탈출 등을 위해 구동축의 축중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는 전자제어식 가변축장치가 시속 30킬로미터에 도달 시 자동으로 기능이 해제되지 않아 안전기준 제13조의제7항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스카니아코리아에 과징금 약3억4천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09년 6월 16일부터 2017년 2월 1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트랙터 및 카고트럭 2천226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테고는 조향장치 고정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25일부터 제작된 아테고 1대다.

혼다 NBC110 이륜차는 변속기 내부 부품(카운터샤프트)의 재질불량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동력전달이 불가능하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5월 21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혼다 NBC110 3천425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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