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분기에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한 7조5천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주‧유럽에서의 보수용 부품 판매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1조7천55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중국 등 완성차 물량감소와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주력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영향을 받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A/S부품사업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지역의 보수용 부품 판매가 늘어났고,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체실적 하락폭을 다소 감쇄시켰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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