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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파마 후 녹아버린 머리카락 멋대로 숭덩숭덩 잘라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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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파마 후 녹아버린 머리카락 멋대로 숭덩숭덩 잘라내기까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6.28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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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변신을 꿈꾸며 찾은 미용실에서 잘못된 시술로 엉망이 된 경험 한 번쯤은 갖고 있지요.

이번에는 단순히 스타일 문제가 아닌 심각한 머리카락 손상으로 경찰까지 출동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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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사는 장**씨가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미용실에서 오후 5시쯤 시작한 파마 시술이 예상 시간인 7시를 훌쩍 지나 저녁 9시가 돼서야 끝났다고 하네요.

시술을 마치고 기대하며 본 거울 속 장 씨의 머리카락은 불에 그을린 것처럼 녹아 부스러진 상태. 미용사도 당황했던지 상의도 없이 손상된 부분을 숭덩숭덩 잘라냈다고 하네요.

억울한 장 씨가 파마 비용 10만 원을 지불하지 못하겠다고 미용사와 언쟁하다 경찰까지 오는 심각한 상황까지 벌어졌다네요.

결국 10만 원을 내고 돌아 나오긴 했지만 한순간 미용사의 판단 실수로 망가져버린 머리카락 때문에 장 씨는 한동안 속을 끓여야겠지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사업자의 책임 하에 사업자가 비용 부담해 원상회복하고,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손해배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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